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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경제생활

국제법상 국가의 종류와 권리의 정의와 판결사례

by 박정리 2023. 3. 25.

국제법상 국가의 종류와 권리의 정의를 먼저 살펴봅시다.

국제법상 국가의 종류와 권리는 국제법상으로 인정받는 주권적 국가에 대한 것입니다. 국제법상의 국가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요소를 갖추어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국가는 일정한 지리적 영토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 영토는 국가의 주권 아래에 있으며, 국가의 국민들이 살고 있거나 국가의 영토에 머물러 있는 다른 국민들도 권리와 법적 보호를 받습니다. 국가는 일정한 인구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 인구는 국가가 통제하고, 국가는 국민들의 권리와 자유를 보호하며, 국제법상의 의무를 이행해야 합니다. 국가는 일정한 주권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 주권은 국가가 자율적으로 자신의 영토와 인구를 통제하고, 국제사회의 다른 국가와 평등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보장합니다. 국제법상의 국가는 이러한 기본적인 요소를 충족하면서, 다른 국가와 평등하게 대우받으며, 국제법상의 권리와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권리와 의무에는 주권, 영토 무결성, 국제인권보호, 국제무역 및 교류 등이 포함됩니다. 국제법상의 국가는 국제사회에서 독립성과 주권을 보유하고, 이를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정치단위로서의 지위를 가집니다.

판결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2010년 코소보 독립선언의 합법성에 관한 권고적 의견(국가의 독립선언과 영토적 일체성) Accordance with International Law of the Unilateral Declaration of Independence in respect of Kosovo (Advisory Opinion, 2010 ICJ)

2010년 코소보 독립선언은 국제법상 논란이 많이 된 사례 중 하나입니다. 이 독립선언은 국제법상으로 인정받는 영토적 일체성 원칙과 민족자결권 원칙 사이의 갈등을 보여줍니다. 국제법에서는 모든 국가가 영토적 일체성을 유지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국가의 주권과 관련된 핵심 원칙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국가의 영토적 일체성은 국제사회에서 보호되며, 다른 국가가 일방적으로 영토적 요구를 할 수 없습니다. 반면에, 민족자결권은 인류의 기본권 중 하나로, 모든 민족이 자유롭게 국가적 지위를 결정할 권리를 갖는 것으로 인정됩니다. 이러한 권리는 국제인권법과 국제법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코소보 독립선언의 합법성에 대한 논쟁은 이러한 두 가지 원칙 사이의 갈등으로 볼 수 있습니다. 코소보는 세르비아의 일부 지역으로 분리독립을 선언했으며, 이는 국제법상으로 인정받는 세르비아의 영토적 일체성 원칙에 위배됩니다. 하지만, 코소보는 민족자결권을 행사하여 독립을 선언한 것으로 주장합니다. 이에 대한 권고적 의견은 국제사회에서 분분합니다. 2010년 국제사법재판소는 코소보 독립선언의 합법성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지만, 이 판결은 논란이 많았습니다.

결론적으로, 국가의 독립선언과 영토적 일체성은 국제법상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민족자결권과 영토적 일체성 원칙 사이의 갈등은 언제나 존재할 수 있으며, 이러한 갈등은 국제사회에서 균형을 유지하며 적절한 조정 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합니다.

1-1. 1998년 퀘벡주 분리 독립 : 민족자결권과 분리독립(Supreme Court of Canada)

1998년 퀘벡주 분리 독립 문제는 민족자결권과 분리독립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문제입니다. 먼저, 민족자결권은 국제법상 국가 이외의 민족 집단이 자기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권리를 의미합니다. 이 권리는 인권과 기본적인 자유에 대한 권리 중 하나로, 국제인권법과 국제인도법에 근간을 두고 있습니다. 퀘벡주의 경우, 프랑스계 캐나다인이 이루는 민족 집단으로서, 퀘벡주 내에서의 자율성과 독립을 요구하는 것은 이 권리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분리독립은, 일반적으로 민족이 현재 속한 나라에서 독립하여 새로운 독립국가를 창설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경우 캐나다 내에서 자주성과 독립을 요구하는 것으로, 분리독립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국제법상으로는 민족자결권이 보장되어 있지만, 분리독립을 추구하는 것이 합법적인지 여부는 복잡한 문제입니다. 국제법상으로는 일반적으로 민족의 독립은 국가 이전과정을 거쳐서 인정되며, 퀘벡주의 경우에도 캐나다 내에서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러한 과정은 매우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분리독립이 이루어지면 새로운 국가의 인식과 국제사회에서의 인정 등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퀘벡주 분리독립 문제는 국제법상으로는 여전히 논쟁의 여지가 있는 문제이며, 캐나다 내에서도 이 문제는 여전히 논쟁거리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2. 1986년 니카라과 사건 (Military and Paramilitary Activity in and against Nicaragua(ICJ), 무력행사와 집단적 자위권)

1986년 니카라과 사건은 국제법상 무력행사와 집단적 자위권과 관련된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입니다. 이 사건에서 미국은 중앙아메리카의 니카라과에 대한 민간인들을 상대로 군사행동을 전개하면서 국제법상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국제사회는 미국의 행동이 국제법상 합법적인 집단적 자위권 행사인지 여부를 논의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국제사회는 니카라과의 경우 미국의 군사행동이 자위의 필요성과 비례성 원칙을 위반하였다고 판단하여 불법성을 지적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사회는 미국에 대해 국제법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이 사건은 국제법상 무력행사에 대한 규제와 관련하여 논의되기도 하였습니다. 국제법상 무력행사는 국가의 주권과 영토적 무결성, 인권 등 국제법상의 가치와 충돌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사회는 국제법상 무력행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제사회의 안보와 안정을 보장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